재영솔루텍 주가가 급등했다.
4일 오전 9시 42분 KRX 기준 재영솔루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47%(198원) 오른 1478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재영솔루텍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앞서 재영솔루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재영솔루텍은 대표적인 남북경협 및 대북 테마주로 꼽힌다. 개성공단 1호 입주사로, 과거 개성공단에서 스마트폰 카메라용 나노광학부품을 생산했던 이력이 있다.
그러나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기대가 높아졌던 북미 깜짝 회동은 결국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외교 슈퍼위크’가 막을 내린 뒤에도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를 일절 내놓지 않았다. 이미 한미 정상회담(지난달 29일)을 하루 앞두고 서해상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것으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한편 재영솔루텍은 스마트폰 카메라 액츄에이터 생산 기업으로, 재영VINA를 주요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나노광학 부문 주력으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액츄에이터를 생산하며, OIS, ENCODER, VCM 전 제품군 액츄에이터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 전문 기업이기도 하다.
정밀 구동 기술과 대량 생산 인프라로 개발 및 양산 전 공정을 자체 대응하며, 품질 관리와 제조 기술로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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