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프로당구 '샛별'로 불리는 장가연(21)과 조예은(23·SK렌터카), 김도경(25)이 나란히 프로당구 7차 투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이들은 3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PPQ(1차 예선)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고 PQ라운드(2차 예선)에 진출했다.
장가연은 김별을 23이닝 만에 25-20으로 꺾었고, 조예은은 이하니를 29이닝 만에 24-13으로 제압했다.
김도경은 김안나를 상대로 16-15(28이닝)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베테랑 김경자는 김효정을 상대로 20이닝 만에 25-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애버리지 1.250으로 PPQ 라운드 전체 1위에 올랐다.
반면 용현지(웰컴저축은행)는 이선경에게 11-16(32이닝)으로 패배, 이번에도 1차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회 이틀째인 4일에는 PQ 라운드와 64강전이 열린다.
64강전에는 직전 대회 우승자 김민아(NH농협카드)를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 시드를 받은 강자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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