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당 6∼10㎾씩 설비 지원…연간 100만∼150만원 전기료 절감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역 재생에너지 기업의 도움을 받아 올해 10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해인기술, 대성파인텍 등 경남 10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 양산시 명동 성요셉노인전문요양원 등 창원시·진주시·통영시·거제시·양산시·창녕군에 있는 10개 노인·아동·장애인 시설에 한 곳당 6∼10㎾씩, 94㎾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도는 사회복지시설 1곳마다 연간 100만∼150만원 정도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2014년부터 창원시,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지역 기업과 함께 '빛 에너지 나눔'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사업에 경남도·창원시·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3천500만원을, 10개 기업이 1억1천500만원을 각각 부담했다.
지난해까지 89개 기업이 사회복지시설 101곳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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