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마력 마세라티 MC 퓨라, 이탈리아서 장기 이송 긴급 수송 임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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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마력 마세라티 MC 퓨라, 이탈리아서 장기 이송 긴급 수송 임무 투입

M투데이 2025-11-04 09:0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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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푸라
마세라티 MC푸라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이탈리아 로마의 국가헌병대 카라비니에리(Carabinieri) 총사령부에서 지난 10월 27일, 인체 장기 및 혈액 등 긴급 의료 수송 임무를 지원하기 위한 ‘마세라티 MC 퓨라(MC Pura)’와 ‘알파로메오 줄리아 쿼드리포리오(Giulia Quadrifoglio)’의 공식 인도 행사가 거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카라비니에리의 살바토레 루온고(Salvatore Luongo) 총사령관과 스텔란티스 그룹 CEO 안토니오 필로사(Antonio Filosa)가 참석했다. 두 차량은 인명 구조와 의료 수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수 설비가 추가된 사양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인도된 마세라티 MC 퓨라는 630마력의 트윈터보 V6 ‘네투노(Netuno)’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쿠페 모델이다. 마세라티 고유의 프리챔버(Pre-Chamber) 연소 기술과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해, 혹독한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과 속도를 확보한다.

함께 납차된 알파로메오 줄리아 쿼드리포리오는 520마력 트윈터보 V6 엔진을 중심으로, 기계식 셀프록킹 디퍼렌셜과 후륜구동,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한 순수 퍼포먼스 세단이다. 여기에 의료 수송용 특수 장비와 안전장치를 더해 현장 대응 성능을 강화했다.

카라비니에리 측은 이번 도입을 “공공 안전과 생명 구조의 최전선에 서 있는 고성능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루온고 총사령관은 “카라비니에리와 스텔란티스의 협력은 단순한 차량 도입이 아니라, 이탈리아 산업 기술력과 공공 임무 효율성을 결합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라며 “이 차량들의 신뢰성과 성능은 인명 구조라는 숭고한 사명을 완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마세라티가 카라비니에리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알파로메오는 1951년 군용차 ‘1900M(마타)’를 시작으로 70년 넘게 카라비니에리와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후 ‘1900 가젤라(Gazzella)’ 세단, ‘줄리아’, ‘알페타(Alfetta)’, ‘156’, ‘159’, 그리고 최신 ‘줄리아 쿼드리포리오’까지, 세대를 거쳐 카라비니에리의 공식 순찰 및 긴급 차량으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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