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밀양시의회가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3일 밀양시의회는 제268회 임시회 기간 중 구 밀양대 소통협력공간과 용두산 생태공원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먼저 2025년 12월 개관을 앞둔 구 밀양대 소통협력공간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1층 맞이공간을 비롯한 층별 시설을 세밀히 확인했다.
박진수 부의장은 “시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개관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며 “소통협력공간이 우리 지역을 로컬브랜딩 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은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는 용두산 생태공원을 찾아 훼손지 복원 현장과 아리랑둘레길 잔도 구간을 직접 걸으며 주변 환경과 시설물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박 부의장은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조성을 서둘러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생태휴식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살려 안정성과 이용 편의를 높여야 한다”며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박 부의장은 끝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들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 발전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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