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표예진이 SBS ‘모범택시3’ 첫 방송을 앞두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고은’의 귀환을 예고했다.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 베일에 싸인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앞선 시즌이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국민 히트작’ 반열에 오른 데 이어,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만큼 ‘확신의 K-케이퍼물’로 불리는 시리즈의 귀환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시즌1부터 ‘무지개 운수’의 천재 해커 고은으로 사랑받은 표예진은 이번 시즌에도 전원 합류 소식을 전하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시즌2가 끝날 때부터 다음 시즌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만큼 ‘모범택시’에 대한 사랑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모든 멤버들이 함께 돌아올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설렘을 전했다.
이어 현실의 무거운 사건들 속에서도 ‘모범택시’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없이 일어나는 사건들이 안타깝지만, ‘모범택시’를 통해 시청자분들이 잠시나마 속 시원함을 느끼고 내일을 희망하실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이제는 무지개 운수가 무얼 해도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은의 성장과 함께 더 화려한 액션이 예고됐다. “믿음직한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멤버들이 있어서 걱정은 없다”며 “고은이는 이제 말하지 않아도 먼저 움직이는 팀의 버팀목이자, 더욱 든든한 존재로 그려질 것이다. 멋진 액션도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세 시즌째 함께한 ‘무지개 5인방’ 이제훈, 김의성, 장혁진, 배유람에 대한 끈끈한 팀워크도 언급했다. “지하 정비실 회의 신을 찍을 때마다 서로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리허설 없이도 대사 주고받으며 장면이 자연스럽게 살아난다”고 전해, 세 번째 시즌에서 터질 완벽한 케미를 예고했다.
팬들이 유독 관심을 보이는 도기(이제훈)와 고은의 관계성에 대한 힌트도 남겼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도기는 여전히 고은에게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로 계속 이어질 것 같다”며 묘한 설렘을 자극했다.
표예진은 마지막으로 “‘모범택시3’는 이전보다 스케일이 훨씬 커졌고, 매 에피소드마다 훌륭한 배우분들이 함께했다”며 “시원한 카액션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이번 시즌은 정말 기대된다. 시청자분들께 시원한 금토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5283 운행, 곧 시작합니다!”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K-케이퍼물의 근본’ ‘모범택시3’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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