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셰프 안드레 러시, ‘푹 쉬면 다행이야’ 출연…K-푸드 예능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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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셰프 안드레 러시, ‘푹 쉬면 다행이야’ 출연…K-푸드 예능 새 역사

스타패션 2025-11-04 08:38: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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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가 K-푸드와 글로벌 셰프의 만남으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1월 3일 방송된 71회에서는 백악관 출신 안드레 러시 셰프가 국내 셰프들과 함께 무인도 요리 대결을 펼치며 월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미식과 한식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이번 에피소드는 예능계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무인도 해역에서 상어, 강담돔, 아귀, 오징어 등 희귀 어종을 직접 포획하며 생생한 리얼리티를 더했다. 셰프 군단의 경쟁은 각자의 국적과 철학이 반영된 요리로 이어졌다. 안유성 셰프는 아귀 해체 퍼포먼스와 함께 ‘아귀카츠’와 ‘아귀 오마카세’를 선보였고,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 셰프는 숯불 향을 입힌 ‘양념게장’으로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이모카세 셰프는 ‘김치 오징어 만두’를, 안드레 러시 셰프는 솥뚜껑을 이용한 ‘오징어 두루치기’를 완성했다. 러시 셰프의 요리는 한국 특유의 양념과 불맛을 완벽히 살려 현지 셰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는 “K-푸드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문화와 정이 담긴 예술”이라며 한국 요리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푹 쉬면 다행이야’의 이번 에피소드는 단순한 먹방을 넘어선 문화 교류형 콘텐츠로 평가된다. 글로벌 셰프들이 한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K-푸드의 확장성과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한식과 예능의 결합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자연 속 생생한 조리 장면과 셰프들의 철학이 어우러지며, 음식 그 자체보다는 ‘음식으로 연결되는 이야기’에 집중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 소비형 콘텐츠를 넘어, 음식이 지닌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시도로 해석된다.

특히 백악관 셰프의 한식 도전은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해외 주요 인사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경험하거나 언급하는 장면이 늘면서, 한식이 글로벌 미디어 속에서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방송 말미에는 박진영, god 박준형·손호영·김태우, 그리고 가수 선미 등이 차례로 등장할 예고가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관계를 중심으로 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이번 방송으로 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K-푸드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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