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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에 따르면 ‘퍼스트 라이드’는 2주차 첫날인 지난 3일 2만 517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9만3984명이다. 2주차에 접어들자 관객수가 급격히 감소한 모습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분),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분),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분),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분),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 분)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지난 2023년 ‘30일’로 개싸라기 흥행 기적을 이뤘던 남대중 감독과 배우 강하늘이 재회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퍼스트 라이드’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며 예매량도 줄어들었다. 개봉일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지만, 이날 오전 현재 실시간 예매율 순위가 3위로 하락했다.
다만 ‘퍼스트 라이드’ 팀이 오는 5일 서울 게릴라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개봉 2주차 주말 부산, 대구 무대인사까지 진행하는 만큼 입소문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한 달 넘게 장기 흥행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으로 같은 날 1만 6125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81만 명을 넘어 300만 돌파를 향해 질주 중이다. 3위는 ‘8번 출구’로 7662명이 관람해 누적 33만 명을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체인소 맨’이 막강한 팬덤을 바탕으로 전체 1위를 탈환해 화력을 입증했다. 현재 예매량 4만 장 이상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 전체 2위는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으로 예매량 3만 장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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