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으로 요금제 탐색부터 개통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소비자는 AI 리뷰 요약과 단말기 비교 기능 등으로 더욱 간편한 쇼핑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
고객 맞춤형 UI·UX 도입… 가입 절차는 단순하게, 속도는 2배 빠르게
LG헬로비전은 4일 헬로모바일 직영몰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41만 명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980여 명의 고객 인터뷰를 거쳐 도출된 불편 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개편된 사이트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 방문 목적에 따라 ‘요금제 가입하기’ 또는 ‘휴대폰 구매하기’ 화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 메인화면을 새롭게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단말 유형별(새폰·중고폰·전시폰) 비교 기능을 지원해 소비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 가격과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AI 리뷰 요약 기능이 추가돼, 수많은 후기 중 주요 평가를 자동으로 정리해 보여준다. 고객은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도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와 단말기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셀프개통 절차 단축… “7분에서 3분대로”
헬로모바일은 셀프개통 과정을 대폭 간소화했다.
가입 신청서 입력 항목을 줄이고, 개통 오류가 발생했을 때 해결 방법을 자동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그 결과, 전체 가입 과정이 기존 평균 7분에서 약 3분대로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분증 진위여부 검증을 강화해 보안성과 신뢰도도 높였다.
이번 개편은 LG헬로비전의 ‘디지털 채널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LG인화원의 고객 경험 혁신 프로그램 ‘ACE CAMP(Accelerating Customer Experience Camp)’를 도입해 고객 여정 전반을 재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메뉴 구조가 복잡하다”, “혜택 정보가 여러 페이지에 흩어져 있다”, “가입 절차가 어렵다” 등 주요 불만사항을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개편 기념 프로모션… 최대 42만원 혜택 제공
헬로모바일은 직영몰 리뉴얼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셀프개통 고객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친구 추천 시 20만원 상당 상품권, 가입 리뷰 작성 시 커피 쿠폰, SNS 후기 작성 시 3만원 상당 사은품 등 최대 4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이번 개편으로 번거롭고 복잡하던 알뜰폰 가입 과정이 설레는 경험으로 바뀌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UI·UX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