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원종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이원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던 이원종은 드라마 '쩐의 전쟁' 출연 때 악역을 연기하면서 있던 광고가 모두 끊겼던 과거 기억을 꺼냈다.
"가장 많이 찍었던 광고는 몇 개냐"는 물음에는 "17편이다"라면서 "발레복을 입고 촬영한 아이스크림 광고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야인시대' 때는 너무 바빠서 매일 햄버거만 먹고 그랬었다"며 "그 때는 출연료를 만 원권으로 지급하던 시절이었다. 그 때 영화 촬영을 하면서 7편 연속 보너스를 받았었다. 나중에 보니 본 출연료보다 보너스가 더 많더라. 그래서 만 원 짜리를 모아서 집에 가서 아내의 침대 위에 뿌렸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원종은 "출연료를 현금으로 줬을 때의 낭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저는 재산이 0원이다. 모든 재산이 다 아내 앞으로 돼 있다. 이혼하면 제 앞으로는 재산이 없다. 0원이다. 재산세도 안 낸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듣던 박원숙은 "잘 붙어사는 이유가 사랑 때문이 아니었구만"이라고 농담해 폭소를 더했다.
'같이 삽시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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