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과 KB증권, 부동산금융 협력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현대커머셜 양진우 기업금융본부장(좌)과 KB증권 김인웅 신디케이션본부장(우)이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로드] 현대커머셜이 KB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기업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부동산 PF, 실물투자, PDF 등 부동산금융을 시작으로 국내의 구조화금융, 유동화 상품, 일반 기업여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체결됐으며,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커머셜은 KB증권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우량 자산 선별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금융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커머셜은 '밸런스드 그로스'라는 투자 철학 아래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해왔으며, 올해 금융자산 1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커머셜과 KB증권은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더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우수한 자산에 대한 양수도 거래를 통해 상호 이익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은 상용차 부문의 유일한 전속 금융사로서 산업금융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