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디저트살롱’, 서울미식 100선…전통 다과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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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디저트살롱’, 서울미식 100선…전통 다과 세계로

이데일리 2025-11-04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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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 서울미식주간 100선(Taste of Seoul 100)’에 선정됐다. 한국 전통 다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 서울의 대표 미식 명소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 대표 다과세트 (사진=신세계백화점)


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서울미식주간 100선’은 서울시가 매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공식 미식 리스트로, 올해는 레스토랑·카페&디저트·바 등 7개 부문에서 100곳이 뽑혔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카페&디저트 부문 신규 진입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5층에 문을 연 디저트살롱은 신세계백화점 한식연구소와 전래 음식 전문가 서명환 셰프, 티 디렉터 김동현 대표가 협업해 만든 공간이다. 전통 다도 문화와 현대적 미감을 결합해 ‘현대적 다과 공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장에서는 제철 재료로 구성한 ‘계절 다과상’을 상시 선보인다.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는 홍시, 밤, 배, 모과 등을 활용한 다과를 한정 판매하며, ‘홍시운무’, ‘밤강정’, ‘유자인절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시즌 메뉴로는 팥죽과 수험생을 위한 찹쌀떡도 마련했다.

오픈 이후 디저트살롱은 내부 계획 대비 30% 이상 매출을 초과 달성하며 명동 일대의 새로운 한식 디저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는 향후 면세점·호텔 등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한희정 신세계 한식연구소장은 “이번 선정은 전통 다과가 현대적 감각 속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국 디저트의 미학을 세계 무대에서도 알릴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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