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하룡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11월1일 신임 시당위원장에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변성완 위원장은 이날 오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66.29%의 득표율로 33.71%를 얻은 박영미 중구영도구 지역위원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3일 오전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등과 함께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을 참배하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변성완 위원장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국민의힘이 30년 이상 집권하며 무너지고 쓰러져가는 부산을 살리기 위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변성완 위원장은 이어 좌천동 시당에서 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시당이 나아갈 방향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신임 시당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당직 인선과 함께 선출직공직자 평가와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당선 소감문
'부산 탈환'이라는 막중한 의무를 저에게 맡겨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경쟁한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영미 후보님의 시민주권 정신, 유동철 후보님의 정책과 비전, 노기섭 후보님의 젊음과 승리 경험...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가겠습니다. 경선은 전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지금, 우리는 하나의 목표로 다시 모여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 "연결은 단절을 잇는 연대의 힘"입니다.
이제 우리가 그 '연결의 정치', '연대의 민주당'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부산 탈환. 시민 신뢰 회복. 이재명 정부 성공. 이 목표를 향해 원팀으로 다시 전진하겠습니다.
국민의힘과 박형준 시정의 무능·무책임·무대책, '3무 정치'를 반드시 심판합시다.
그 최전선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앞장 서겠습니다.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아직 어둡고 멉니다. 다함께 힘모아 꼭 "부산탈환"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다시한번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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