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계좌서 '1400만원' 빼내 여행비 마련한 美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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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계좌서 '1400만원' 빼내 여행비 마련한 美 아빠"

모두서치 2025-11-04 05:1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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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 미시시피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4세 아들의 저축 계좌에 있던 8000달러~1만 달러(약 1100만원~약 1400만원)를 인출해 신용카드 대금 상환에 사용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현지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우편집배원으로 근무하는 크리스천(28)은 최근 금융 팟캐스트 파이낸셜오딧(Financial Audit)에 출연해 디즈니월드와 바하마로 떠나는 여행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했고, 높은 대출 이자를 피하기 위해 아들의 저축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카드 대금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한 계좌 일부 금액에 대해 친척과 친구들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준 돈이라면서도 "아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이가 아직 어려서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자녀가 성장하기 전에 돈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이미 다른 신용카드 부채가 쌓여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군인이었던 아내는 최근 가족의 약 9만 달러(약 1억3000만원) 부채 상환을 위해 재입대한 상태라고 한다. 또 크리스천은 아들의 저축계좌에서 돈을 빼 사용한 이번 결정에 대해 아내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기에게서 사탕을 훔치는 것과 같다" "아무 죄 없는 아이의 미래를 망친 일"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부모로서의 책임과 재정 관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경고 사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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