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나더러 임대 가라더라’ 맨유 유스 출신, 레알 LB 고백→ “아모림에 딱 맞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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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나더러 임대 가라더라’ 맨유 유스 출신, 레알 LB 고백→ “아모림에 딱 맞았을 것”

인터풋볼 2025-11-04 0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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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바로 카라레스를 보낸 걸 후회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루벤 아모림 감독은 전 맨유 사령탑 에릭 텐 하흐의 결정 때문에 한 마디 할 일이 있을 듯하다. 텐 하흐가 지휘하던 시절 카레라스가 팀에서 떠난 것이 문제다. 현재 카레라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레알-맨유 유스 출신인 카레라스는 2022년 맨유 1군에 콜업됐다. 유스에서 맹활약했던 만큼 프로에서도 조만간 잠재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회를 받지 못하며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 CF, 벤피카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벤피카에서 재능을 꽃피웠다. 지난 시즌 카레라스는 공식전 52경기 4골 5도움을 올리며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가능성을 눈여겨본 레알이 올 시즌 4,300만 파운드(약 808억 원)을 들여 카레라스를 다시 데려왔다.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할지 물음표가 있었지만, 실력으로 의구심을 깨뜨리고 있다. 테크닉, 정교한 연계 능력을 앞세워 현재까지 카레라스는 13경기 1골을 기록, 레알의 좌측면을 든든히 지탱하고 있다.

맹활약하는 카레라스를 본 맨유는 땅을 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텐 하흐는 맨유 감독 시절 이적 관련 결정권을 갖고 있었다. 본인이 원하는 스쿼드를 맞추는 과정에서 유수의 클럽 아카데미 출신 유망주들도 팀에서 떠났다. 그중 하나가 바로 카레라스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카레라스가 레알에서 보여준 활약은 그의 이적이 텐 하흐 재임 시절 최악의 실수 중 하나였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공격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에 수비력까지 갖춘 카레라스는 아모림의 쓰리백 시스템에 이상적인 선수였을 것”이라며 텐 하흐를 비판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2023년 카레라스가 맨유에서 임대로 떠날 때 “텐 하흐가 너를 믿지 않는다. 따라서 넌 임대로 나가야 한다. 경험과 경기 리듬을 쌓으면서 미래를 지켜보자”라는 말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루크 쇼의 장기적 대체자가 필요한 맨유로서는 너무나도 아쉬운 이적 사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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