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문화가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문화체육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함께 시장을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은 뒤 페이스북을 통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성과를 민생으로 옮겨야 할 때라는 생각에 김장철 초입의 물가와 시장 경기를 살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가보길 잘했다. 김장물가 점검도 했지만, 시장 구석구석도 많이 보고 상인들과 대화도 많이 했다"며 "시장의 현대화를 넘어 문화적 시장으로 가야 시장이 산다는 생각이 소득의 하나"라고 했다.
김 총리는 "문화적 시장, 관광지로서의 시장, 청년들이 찾는 시장, 새로운 세대의 상인과 고객이 함께하는 시장 등 생각이 많아졌다"며 "상권도 살리고, 시장도 살리고, 관광도 살리(겠다)"고 헀다.
김 총리는 "문화창조 산업을 새 동력으로 공인한 것이 이번 APEC의 중요한 성과이기도 하다"라며 "백범이 꿈꾸던 문화국가에서 국가의 비전과 살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운명인것 같다. 시장도 그 출발점의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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