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검찰총장이 변호사 이메일 누설 혐의로 재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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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검찰총장이 변호사 이메일 누설 혐의로 재판 받아

모두서치 2025-11-03 21:5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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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스페인인의 알바로 가르시아 오르티스 검찰총장이 3일 개인적 정보 누설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전례가 없는 재판일 뿐아니라 현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중도 좌파 정부의 위기이기도 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 최고 책임자가 형사 재판 피고인 석에 서기는 스페인 현대사에서 최초다. 2018년부터 여러 차례 만족할 만한 총선 결과 없이 계속 집권하고 있는 산체스 총리와 가까운 사람 여러 명이 최근 재판에 회부되어 왔다.

라르시아 오르티스 총장은 스페인 야당 지도자 중 한 명인 지방 정치가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의 파트너 측 변호사가 언론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디아스 아유소의 파트너는 알베르토 아마도르라는 사업가인데 세금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가르시아 오르티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산체스 총리로부터 한 차례 이상 공개적인 지지를 받았다.

오르티스 총장 재판은 스페인의 좌파 중앙 정부와 보수파 마드리드 지방 정부 간의 갈등 중심에 있다. 재판은 내주에 끝날 예정이다.

오르티스는 2022년에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산체스 총리의 부인과 동생 그리고 소속 사회당의 전임 고위직 2명이 부패 의혹으로 조사를 앞두고 있다. 산체스 총리 자신은 직접 조사 대상으로 거명되지 않고 있으나 의혹과 조사 자체가 정부에 대한 위협으로 지적된다.

부인 베고냐 고메스의 사업 관련 의혹 조사에 관해 산체스는 일부 판사들이 정치적 동기 아래 움직이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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