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사귄 남자친구가 선물해 준 명품백...'B급 짝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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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귄 남자친구가 선물해 준 명품백...'B급 짝퉁' 이었다

센머니 2025-11-03 21: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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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30대 여성이 3년 교제한 남자친구로부터 받은 명품 가방이 'B급 위조품'으로 드러나 친구들 모임에서 망신을 당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30대 직장인 여성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어려서 지방에서 살다가 성인이 돼 서울로 올라왔다"며 "친구 없이 외로웠는데, 3년 전부터 사귄 남자친구 덕분에 외로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서울 토박이인 남자친구는 평소 A씨에게 "네가 순수해서 좋아"라는 말을 자주 하며 다양한 데이트 명소를 잘 알고 있어 여러 곳으로 데이트를 다녔다.

A씨는 가끔 남자친구가 "이런 것도 모르냐"며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할 때도 있었지만, 생일에 명품 가방을 선물해주는 등 자상한 모습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설명했다.

최근 A씨는 친구에게 당황스러운 말을 듣게 됐다.

A씨는 "친구가 제 가방을 보더니 '가짜 같다'고 했다"며 "심지어 짝퉁 중에서도 A급이 아니라 B급이라며 당장 버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확인해본 결과 모두 모조품이 맞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A씨는 "친구들 앞에서 망신당한 것 같아 너무 부끄럽고 화가 났다"며 "왜 모조품을 줬는지 아직 남자친구에게 물어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나를 보면 열이 보인다. 짝퉁을 진짜처럼 선물한 것은 어찌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속인 상황이다. 정직하지 못한 모습 보이면 무조건 걸러야 한다", "솔직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명품인지 짝퉁인지 알지 못하고 선물했을 수도 있다", "명품인지가 뭐가 중요한가"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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