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안토니, 베티스 14골 7도움... 맨유 시절 공격포인트 1년 만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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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안토니, 베티스 14골 7도움... 맨유 시절 공격포인트 1년 만에 넘었다

풋볼리스트 2025-11-03 21:4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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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레알베티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레알베티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난 안토니가 레알베티스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안토니의 임대는 베티스와 선수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익했다”라며 “그는 이번 시즌 베티스의 최다 득점자가 되었고, 그의 기록은 점점 더 놀랍게 발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토니는 2022-2023시즌 아약스 시절 은사였던 에릭 텐하흐 감독의 부름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다. 9,500만 유로(약 1,551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형편없는 활약을 펼쳤고, 본인도 부담감에 눌려 자신감이 하락했다. 그 결과, 첫 시즌 리그 25경기 4골 2도움으로 부진했고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38경기에서 3골 2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 베티스 임대가 안토니에게 돌파구가 됐다. 안토니는 후뱅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기회를 받지 못하자, 지난 겨울 베티스로 임대됐다. 다행히 베티스에서는 26경기 9돌 5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안토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여름에는 마침내 맨유를 완전히 떠나 베티스에 정착했다. 베티스는 맨유와 협상에 성공하며 총액 2500만 유로(약 411억 원)에 안토니를 완전영입했다. 안토니는 “매우 힘들었지만 나는 여기에 있다. 베티스 유니폼을 입기를 고대했다”라며 감격의 이적소감을 남겼다. 

안토니는 곧바로 팀의 에이스가 됐다. 이번 시즌 9경기를 뛰며 5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리그에서 4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2025년을 통틀어 베티스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14골 7도움인데, 이는 맨유에서 2년 반 동안 96경기를 뛰며 기록한 12골 5도움보다 많다. 

베티스는 리그에서 순항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베티스는 라리가 11경기 5승 4무 2패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고, 4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는 승점 3점차다. 이스코 알라르콘도 복귀하면서 베티스의 전력은 더욱 상승할 예정이다. 안토니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충분히 올 시즌 성공을 노려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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