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하희라♥' 최수종에 '급' 분노…"정말 옆에 두고 싶지 않아" (같이삽시다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원종이 동갑내기 최수종의 '사랑꾼' 모드를 비난해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이원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던 이원종은 이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홍진희와의 나이 차이를 궁금해했고, 홍진희가 "1962년생 범띠다"라고 말하자 이원종은 "(최)수종이 형과 동갑이시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최수종 씨가 너무 동안이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준다. 너무 어려보이고, 아내에게도 너무 잘하지 않냐"고 넉살을 부렸다.



이어 이원종은 "정말 곁에 두고 싶지 않다"고 답하며 농담을 던진 뒤 "수종이 형이 웃을 때 '오홍홍' 이렇게 웃곤 하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아느냐. 형이 사극을 많이 해서, 사극을 하면 수염을 붙이는데 환하게 웃으면 수염이 떨어지니까 인중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웃는 것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같이 삽시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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