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입·주니어 채용으로 '성장 중심형 인재' 확보 나서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스스로 성장하며 변화를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올해 하반기 그룹사 통합 신입·주니어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단순히 인력 보충이 아닌 "기존 방식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성장형 인재'를 찾겠다는 것이다.

이번 채용은 신입사원과 1~3년차 주니어 경력직을 동시에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영업·마케팅·연구·개발·생산·관리·IT 등 전 직군에 걸쳐 폭넓다.

대웅제약의 인턴십은 단순 보조가 아닌 실제 과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인턴들은 현업 부서의 주요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며 성과를 내고, 실무 리더로부터 구체적 피드백을 받는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개선점을 파악하며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일부 직무 인턴에게는 해외 협업 및 현지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는 경험"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실무 중심의 성장형 인턴십은 지원자와 조직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우수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 및 조기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경력 1~3년차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 경력 전형도 포함한다. 회사는 짧은 경력을 지닌 인재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무 감각을 살리면서도 경력의 폭을 넓히려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대웅제약이 찾는 인재는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배움과 실행으로 성장하는 사람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직무급 제도 △육성형 피드백 △CDP(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인수인계서 제도 △거현량 제도 등 다섯 가지 성장형 인사제도를 운영한다.

'직무급 제도'는 업계 최초로 도입된 공정한 보상 체계로, 연차·나이·성별이 아닌 성과와 역량만으로 평가한다. '육성형 피드백'은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며 업무의 방향성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짚어가는 시스템이다.

또한 'CDP 제도'를 통해 직원들은 스스로 커리어 패스를 설계하고, 부서 간 업무를 경험하며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다. 업무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개선 사항은 '인수인계서'에 기록돼 조직 전체의 지식자산으로 축적된다.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가에게 직접 자문을 구하는 '거현량' 제도도 운영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직원의 학습이 곧 조직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구성원의 자율성과 몰입을 보장하기 위해 스마트워크 제도를 운영한다. 근무 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AI 기반 협업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인프라는 코로나19 이후 정착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속에서도 높은 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은 일하기 좋은 기업이자, 일 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배움과 성장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무한한 기회와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지원서 접수는 11월 16일까지이며, 채용 관련 문의는 '현직자 직무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자는 각 모집 부문 현직자와의 실시간 상담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과 직무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은 11월 6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