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는 지난 31일 과천본장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유망 스타트업 7개사와 이같은 내용의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말산업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 내 다양한 문제 해결에 도전할 예정이다.
일례로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펫페오톡은 경주마의 건강 및 안전 강화를 위한 마방 AI 모니터링 CCTV 시스템 실증에 나서며, 코스맥스펫은 K-뷰티 기반 기술을 말산업에 적용, 말 특화 동물용의약외품의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디스케치는 말 복지를 위한 기능성 말 의류를 국산 섬유혁신 기술로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이를 통해 각 스타트업에 총 5천만 원 규모의 실증 사업비를 지원하며, 현장 실증과제를 기반으로 사업화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내부 사업 또는 산업 연계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창업지원이 아닌, 공기업과 민간 창업기업이 함께 말산업의 혁신을 설계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라며 “스타트업들이 기술 실증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국내 말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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