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합 30주년·해군 창설 80주년’ 기념…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 열기 후끈

[STN뉴스] 이윤 기자┃경기도 평택시의회가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해양의 가치를 나누며 평택의 해양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 1일 해군 제2함대 연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평택시 통합 30주년’과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만5천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해양경찰악대 공연 △해군 의장대 시범 △평택시 태권도 시범 △해군 홍보단 비보잉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고, 이어진 △위시볼 점등식과 △10cm·볼빨간사춘기 등의 축하공연이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무대를 달궜다.

또 △왕건함·충남함·천안함 등 함정공개 행사 △서해수호관·천안함기념관 안보 견학 △해군·해병대 장비 전시·체험 △해양문화·놀이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 항해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바다는 국경이자 생명줄이며, 해양 안보는 국가의 중심축”이라며 “이번 해양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는 평택항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돼 청소년들에게는 해양과 안보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은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은 평택시와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평택항 축제’와 ‘나라사랑·해군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매년 이어지는 이 축제는 해양문화 진흥과 국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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