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싱어송라이터라고 쓰고 예능인이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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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싱어송라이터라고 쓰고 예능인이라 읽는다

뉴스컬처 2025-11-03 19:1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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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에 출연한 로이킴.
'전참시'에 출연한 로이킴.

 

[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만능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진심 어린 음악으로 감성을 울리고, 예능에서는 ‘찐’ 예능인 못지않은 웃음과 에너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최근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로 가을 가요계를 따뜻하게 물들인 로이킴은 KBS2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연이어 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로이킴 '쓰담쓰담' 출연 모습.
로이킴 '쓰담쓰담' 출연 모습.

 

10월 31일 방송된 ‘더 시즌즈’에서는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유쾌한 토크 메이커로서의 면모가 동시에 빛났다. 로이킴은 신곡 콘셉트 착장을 선보이며 “사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고, MC 권정열은 “멋있긴 한데… 아직 초반 과정인가 봐요”라며 장난스럽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시종일관 유쾌함을 자아냈다.

또한 로이킴은 이창섭의 ‘꽃이 되어줄게’, 임영웅의 ‘그댈 위한 멜로디’, 이찬원의 ‘오늘은 왠지’ 등 자신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들을 언급하며 프로듀서로서의 감각을 드러냈다. 그는 “가수를 떠올리며 썼는데 실제 녹음 후엔 제 상상 이상으로 완성도가 높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비틀비틀즈’ 무대였다. 로이킴은 잔나비, 정승환, 10CM 권정열과 함께 깜짝 밴드를 결성해 ‘정말 사랑했을까’, ‘죽어도 못 보내’, ‘청혼’ 등을 열창하며 ‘귀호강 합주’를 선보였다.

이튿날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또 다른 얼굴의 로이킴이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로이킴상우’를 운영하며 신곡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촬영하는 ‘열정형 예능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팬들이 만든 ‘로이킴 숲’에서 뛰어다니며 직접 홍보 영상을 찍는 모습은 진지한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를 지켜본 유병재는 “다른 발라드 가수들도 이렇게까지 하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어린 시절 개그맨을 꿈꿨다는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로이킴은 “사람들을 웃기는 게 너무 행복했다”며 “학교에서도 ‘웃긴 친구’로 불렸고, ‘쇼! 행운열차’ 개그 코너에도 출연한 적 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직접 기획한 게릴라 콘서트 장면도 공개됐다. 로이킴은 추운 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오늘 오시면 꼭 후회 안 하실 거예요”라며 특유의 소탈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차,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로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음악에서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예능에서는 유쾌하고 진심 어린 ‘리얼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로이킴. 그의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행보는 단순한 ‘발라드 가수’를 넘어,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티스트를 보여주고 있다.

뉴스컬처 김지연 jy@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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