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이 절반을 지나는 가운데, 인천시가 종합 8위에 오르며 목표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인천시는 전국장애인체전 4일째인 3일 오후 6시 기준, 금메달 4개를 추가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46개 등 총 메달 106개를 획득했다. 종합 순위는 8위(6만1569.9점)를 기록했다.
이날에는 육상이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전미석(지체)은 여자 창던지기 F55(선수부)에서 4.88m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전미석은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인천 선수단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육상에서는 추가로 정지원(지체)이 남자 곤봉던지기 F51(선수부)에서 28.50m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희길(지체)도 남자 원반던지기 F53(선수부)에서 12.95m로 전날에 이어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테니스에서는 왕호상·김종묵(지체) 조가 휠체어테니스 혼성복식 Quad(선수부)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인천의 금빛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에도 금빛 기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종합 순위 10위 수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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