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악성 루머 유포자 독일 국적 여성 고소...‘합의 없다, 선처도 없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이경, 악성 루머 유포자 독일 국적 여성 고소...‘합의 없다, 선처도 없다’

인디뉴스 2025-11-03 17:55:00 신고

3줄요약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이이경이 온라인에서 확산된 허위 사생활 루머와 관련해 유포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이이경 관련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게시물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소속사는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나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근거 없는 루머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배우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0월 20일, 독일 국적의 여성 A씨가 네이버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해당 글에는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A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및 인스타그램 DM 대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글에는 욕설, 음담패설, 신체 사진 요구 등 부적절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고, 이이경의 현장 사진과 셀카도 첨부돼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이이경 측은 “A씨가 약 5개월 전부터 회사에 협박성 메일을 보내 금전을 요구해왔다”며 “대화 내용을 짜깁기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이미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A씨는 처음에는 자신의 주장을 유지했으나, 22일 돌연 “해당 글은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장난처럼 시작한 글이 예상치 못한 관심을 받았다”며 “AI 사진과 조작된 대화를 쓰다 보니 점점 실제라고 착각하게 됐다. 악성 루머를 퍼뜨려 죄송하다. 팬심으로 시작했지만 선을 넘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이경 측은 A씨의 사과 이후에도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소속사는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중단하거나 합의할 계획이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강경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AI 기술이 활용된 허위 콘텐츠가 연예인 명예를 훼손한 대표적 사례”라며 “이번 사건이 향후 연예계 ‘AI 조작 루머’ 대응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이경은 2009년 영화 ‘꽃보다 남자’로 데뷔해 ‘고백부부’, ‘와이키키’, ‘슈룹’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예능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배우의 이미지와 커리어가 훼손된 부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