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운대학교동해문화예술관, 김예나 기자) 가수 김희재가 팬덤 '희랑별'들과 진심을 다한, 감동으로 꽉 채운 소통형 콘서트 '희열'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희재는 지난 주말,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熙熱)' 서울 공연을 총 3회 개최했다.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서울 공연에서 김희재는 팬들과의 소통과 진심의 무대를 완성하며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세련된 무대 구성과 유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관객과 주고받는 따뜻한 교감 속에서 그는 음악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소통형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첫 미니앨범 수록곡 '포에버 위드 유(Forever with U)'로 공연의 포문을 연 김희재는 웅장한 스케일 속에서도 단단한 발성과 안정된 호흡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섬세한 감정선과 진심 어린 표현까지 더해지며, 노래 한 구절 한 구절마다 관객들과의 교감이 완벽하게 전달됐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김희재는 "처음 등장하자마자 울컥했다. 진짜 행복한 시간이다. 여러분들과 최대한 소통하면서 행복한 시간 만들겠다.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전매특허인 댄스 퍼포먼스부터 감성을 극대화한 애절하고도 간드러진 정통 트로트까지, 김희재는 한 무대 안에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완벽하게 펼쳐 보였다. 그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교차했고,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팬들과 함께한 네컷 사진 이벤트 시간에는 김희재가 팬들의 요청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센스 넘치는 포즈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나란히 손하트를 그리거나 브이 포즈를 취하고, 눈을 마주치는 매 순간마다 진심 어린 미소와 행복이 교차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또 팬송으로 잘 알려진 '내가 그대를 많이 아껴요' 무대에서는 김희재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해 감동을 한층 배가시켰다. 그는 "팬송이 새로 나온 만큼,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하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한 그의 진심 어린 무대는 팬들의 마음을 울리며 공연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남았다.
공연 말미에는 김희재의 음악적 성장사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그는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서지오의 '하니하니', 장윤정의 '짠짜라'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스크린에는 어린 시절 '트롯 신동 김희재'의 모습이 구현, 현재의 김희재와 포옹하는 장면이 연출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희재 역시 해당 장면을 보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요즘 매일매일 감사한 일의 연속이다. 무엇보다 '희랑별'이 늘 내 삶을 가득 채워준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마음을 나눴다. 그의 진심 어린 말에 객석 곳곳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김희재는 마음을 담아 '고향역', '남행열차', '내 나이가 어때서', '10분 내로' 등을 연이어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객석 곳곳을 직접 돌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는 등, 한 사람이라도 더 교감하려는 진정성 가득한 모습이 깊은 감동을 안겼다. 그의 따뜻한 팬 사랑이 묻어난 이 무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희재는 2025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을 대전,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로 무대를 이어간다. 첫 공연부터 진심과 소통이 빛난 만큼, 앞으로의 투어에서도 각 지역 팬들과 또 다른 감동의 순간들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쇼7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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