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초특급 유망주' 양민혁이 돌아왔다! 소속팀 맹활약→8개월 만에 대표팀 재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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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초특급 유망주' 양민혁이 돌아왔다! 소속팀 맹활약→8개월 만에 대표팀 재발탁

STN스포츠 2025-11-03 17:5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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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양민혁.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양민혁.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 강의택 기자┃최근 소속팀에서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양민혁(19·포츠머스)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 복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11월 A매치 평가전의 일환으로 각각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한다.

3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번 11월 A매치 평가전에 나설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 홍명보호 주축 선수들이 모두 합류했고,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동경, 김문환, 박진섭, 이명재도 이름을 올렸다.

익숙한 이름들 속에 양민혁이 오랜만에 명단에 합류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9월에 치러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 2차전 명단에 포함되며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나서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양민혁은 지난 3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며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18세 343일의 나이로 데뷔하며 차범근을 제치고 최연소 데뷔 12위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초특급 유망주'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후 대표팀과 연이 닿지 않았던 양민혁은 이번 소집에 부름을 받았다. 지난 3월에 소집된 이후 8개월 만에 발탁이다.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속팀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존재감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경험을 쌓은 양민혁은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 복귀해 프리시즌을 함께 보내며 1군 합류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다. 하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큰 관심이 없었고 기회를 찾아 챔피언십 소속 포츠머스로 향했다.

합류 직후 곧바로 경기에 나섰다. 양민혁은 리그 개막전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하며 포츠머스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진 레딩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양민혁.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양민혁. /사진=대한축구협회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고 팬들의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이어진 리그 2라운드 노리치시티전부터 무려 4경기 연속 벤치에만 앉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반전을 만들어냈다. 리그 8라운드 왓포드전에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포츠머스 임대 후 첫 골이었다.

좋은 활약 속에 양민혁은 이어진 리그 9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도 선발 출전했고, 전반 23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 도움을 올리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완전히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주전 윙어로 자리 잡았다.

소속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양민혁. 좋은 기세를 대표팀에서도 이어간다면 홍명보호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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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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