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푸에르토리코에서 실시한 '불법 마약 거래 표적 훈련' 영상을 1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카리브해를 관할하는 미 남부사령부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미 해병대가 참여한 대규모 실사격 훈련 모습이 담겼습니다.
미국은 이번 훈련이 마약 퇴치 및 테러 대응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하지만, 카리브해에 배치된 미군 병력 규모를 감안하면 베네수엘라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공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미국과의 군사적 위기가 고조하자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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