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일 "머지않은 시일 내 중국을 찾아 양국이 한층 더 가까운 이웃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한중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평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한중 양국은 이사갈 수 없는 중요한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고 당부한 바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70조 원(4000억 위안)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통해 금융시장과 교역의 안정성을 높이고 FTA 서비스·투자 협상을 가속해 경제협력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라며 "실버산업, 혁신 창업, 농산물 교역, 언론 교류 확대뿐 아니라 보이스피싱과 같은 초국가 범죄 대응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4일 728조원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해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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