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중국이 대만에 군사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현지 시간) CBS 60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뿐 아니라 그의 측근들도 트럼프가 재임 중일 때는 절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들은 그 결과를 잘 알고 있다"고 못 박았다.
다만 중국이 실제 군사행동에 나설 경우 미국이 미군을 투입해 대만을 방어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확답을 피했다.
현재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주장하지만 대만은 사실상 독립된 민주주의 국가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하려 시도할 가능성에 항상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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