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3일 청사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6개 연구기관과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 기관은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의 최적지라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유치를 위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 기관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은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며 "새만금은 차세대 에너지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는 의견을 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은 핵융합 기술 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 등에 1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전북도는 과기부에 이 사업의 부지로 새만금 산단을 제안한 바 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는 새만금이 대한민국 차세대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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