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올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해당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86억원,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각 12.5%, 5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1665억원으로 전년 1494억원 대비 11.4%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은 265억원으로 39.2% 성장했다.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패밀리(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는 총 484억원으로 증가율 22.2%를 기록했다.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는 200억원으로 61.1% 신장했다.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는 48억원으로 4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액제 부문은 678억원으로 7.6% 증가했고,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은 233억원으로 8.4% 성장했다. 기초수액은 222억원으로 3.6% 확대,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는 96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올해 3분기 133억원으로 26.9% 성장해, 1·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이후 증가세로 전환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오리지널 의약품과 수액제 부문의 매출 증가가 실적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 투자 기조를 지속해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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