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올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9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을 유지하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의 공정거래 및 상생 수준을 수치화한 평가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의 다섯 단계로 공개된다.
한화건설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협력사 역량 강화, 소통 기반의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만 20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부 윤리경영 제도와 임직원 교육을 통해 준법경영을 생활화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직접 대여 및 펀드 조성 형태의 금융 지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채권 담보대출과 ESG 컨설팅, 경영닥터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 중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상생 문화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정기 간담회와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교류를 이어가며, 산업 전반에 확산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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