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대응"…주금공, HF 365 금융안심주간 운영

사진 = 뉴시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금융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HF 365 금융안심 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주금공이 금융안심주간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공사는 이 기간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수칙 및 대응 방법을 알리고, 보금자리론 이용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유의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칭 문자 진위확인 서비스'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모의 훈련도 이뤄진다. 주금공은 모의 대응훈련을 통해해킹 등 전산장애로 인해 콜센터 운영이 중단됐을 때의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또 금융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최초 상담부터 보고 및 후속관리까지 위기대처 역량을 강화한다.

김경환 주금공 사장은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것은 공사가 해야 할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