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여수바다’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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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여수바다’ 새단장

이뉴스투데이 2025-11-03 16: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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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해양조]
[사진=보해양조]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보해양조는 지역 소주 ‘여수바다’ 라벨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여수밤바다'로 출시된 이 제품은 관광객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정작 지역민과의 연결고리는 약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여수만의 차별화된 상징을 만들어 브랜드의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새 라벨의 주인공인 ‘상괭이’는 여수 앞바다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이다. 보해양조는 아직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그렇기에 브랜드가 새로운 지역 상징으로 키워갈 수 있다는 장점에 주목했다. 관광객에게 내세우던 여수의 야경 대신 여수 바다의 생태 가치를 전면에 선보이며 타 지역 소주와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것이다.

보해양조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해양환경단체와 협력해 환경보호 캠페인과 수익금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상괭이 인지도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여수 시민이 자긍심을 갖고 일상에서 선택하는 ‘지역 대표 소주’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리뉴얼 제품은 16도로 레시피, 용량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이달부터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기존 제품이 관광객의 낭만을 상징했다면 새롭게 단장한 여수바다는 여수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브랜드가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소주의 가치를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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