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갑질 예방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성애)은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제로(Zero)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갑질예방 및 상호존중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조직 내 갑질 예방과 갈등 관리, 상호존중 실천 방안 등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교육장과 함께하는 캐치마인드(Catch Mind) 소통 정담회’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교육장과 각 부서 직원이 참여한 정담회에서는 조직문화 진단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세대 간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대화를 나누며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종학 재무관리과 주무관은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으로 부서 간 소통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정담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행복한 조직문화는 구성원 간의 존중과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직원 의견을 반영해 갑질 없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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