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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극성수기인 8월 실적을 넘어 9월과 10월에 연이어 600억원대 매출 행진을 이어간 것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사업 초기 안정화 기간을 끝내고 이제는 폭발적인 성장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청신호”라고 자평했다.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은 지난달 504억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올리며, 지난 9월(529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500억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전년 동기(242억원)과 비교하면 108.4%나 늘었다.
테이블 드롭액(고객이 게임 칩으로 바꾼 금액)의 경우에도 전년 동기(1370억원)에 비해 87.4% 늘었고, 이용객 수도 5만 8166명으로 전년 동기(3만 7313명) 대비 55.9% 증가했다.
특히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10월1일~8일) VIP 고객이 몰리면서 전년 동기(88억원)대비 116% 증가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4만 1860실의 객실 판매 실적에 84.4%의 높은 객실이용률을 보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올 2분기 처음으로 순이익을 낸 이후에 계절적 성수기, 비수기의 구분이 없어질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어 올해 연간 순이익 흑자전환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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