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가 ‘소품종 다개발’로 공사를 이끌어 나가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노성화 사장은 3일 의왕의 한 식당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소품종 다개발’ 운영을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직접 운영하는 내손 ‘라’구역 임대주택 76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인수해 주거복지사업으로 운영해 시민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태양광발전설비를 추진 중이며 보유 토지를 활용한 건축 및 임대사업을 하는 등 매년 안정적 수익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부곡동에 시공 중인 도시공사 사옥은 내년 4월 입주할 예정으로 부곡 도깨비시장 상인회가 입주 때 지신밟기 등 축하공연을 해 주겠다고 하는 등 부곡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부곡동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왕시와 협력해 도심 내 낙후된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등 개발사업을 상위계획 추진 일정에 맞춰 추진 중이며 지역 발전과 공사의 경영 안정성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시민과 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때 의왕의 미래도 함께 나아간다며 의왕시의 정책집행 기관으로서 시정방향에 맞춰 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이 행복하게 이용하는 도시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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