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영포티'(젊은 감각을 유지하고자 하는 40대를 가리키는 신조어)라는 말에 억울해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선 일주일간 화제 키워드를 해결하는 '런닝맨 주간 키워드' 레이스를 진행했다.
앞서 하하는 새로 나온 휴대전화를 구입하고, '영포티'는 여의도 공원으로 모이라는 등 말을 해 '영포티' 대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키워드로 '하포티'가 나오자 하하는 "아침에 작가가 나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자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젊은 감각으로 사는 40대 '영포티'를 취재 중이니 제보를 바란다는 내용이 있었다.
하하는 "그걸 나한테 왜 보내냐"며 "출연하라는 거냐"고 말했다.
김종국은 "나가면 인지도가 되게 올라갈 거다"고 했다.
하하는 "나 요즘 왜 이렇게 많이 싸우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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