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3일(현지 시간) 이틀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방문 첫날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30차 중러 총리 정례 회의에 참석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회담에선 ▲양국 간 무역·경제 협력 강화 ▲물류 연결 및 산업 협력 확대 ▲에너지 분야 파트너십 강화 ▲첨단 기술 및 농업 분야 협력 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4일엔 베이징으로 이동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이 경제·안보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월 말~9월 초 중국 다녀왔다. 8월31일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9월2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회담하고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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