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화재 예방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 도민의 자율적 안전의식 제고와 화재 예방 문화 정착을 목표로 캠페인을 추진한다.
올해 슬로건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강원, 도민이 함께 만드는 불조심 환경'으로, 도민 공감 홍보,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참여형 캠페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내 각 소방서와 공공시설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시전광판, 방송매체 등을 통한 영상 홍보도 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전기·난방 기기 화재 예방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을 알린다.
도 소방본부는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과 연계한 방문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소방차 퍼레이드, SNS 이벤트 등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통해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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