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의 신속한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화재로 신체적·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피해 주민 본인 또는 동일 가구원이 부담한 진료비와 약제비 등 본인 부담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화재 발생일인 7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발생한 의료비이며 다음 달 5일까지 광명시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내 감염병관리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의료비 지원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주거 및 생활 지원 등 다각적인 복구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 피해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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