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가 3년 내 유럽 22개국 스킨부스터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은 FDA 승인 문제 등으로 5년 내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는 최근 강원 강릉시에서 개최된 ‘파마리서치 글로벌 심포지엄(PGS)’에서 내년에 유럽 22개국에서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출시, 매출 6천 억 원을 넘기고 3년 내에 해당 국가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동시에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BD) 신사업을 추진, 리쥬란과 시너지 효과를 추구한다.
손대표는 “올해 리쥬란을 영국으로 처음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유럽 22개 국가에 본격적인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가 리쥬란의 유럽 수출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대표는 “파마리서치가 2018에서 2024년까지 연평균 60%의 성장률로 국내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스킨부스터 시장 1위에 올랐다”며 “올해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까지 진출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미국 시장은 반드시 진출해야 하는 곳이지만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절차를 거치는데 적어도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대표는 유럽에 앞서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기업인 메디카와 계약, 중동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고 멕시코와 칠레, 페루 등 신규 승인을 요구하지 않는 남미 국가로의 수출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손대표는 적극적인 글로벌시장 진출과로 내년에 매출 6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면서내년에는 파마리서치의 신성장동력으로 EBD 제품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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