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창립 40주년 맞아 혁신 다짐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한난)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

 

한난은 지난달 31일 ‘2025 새로:한난’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성취의 40년, 혁신의 40년’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립 기념식과 미래비전 선포식, AX 실전 경진대회, 혁신사례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3회차를 맞은 ‘새로:한난’은 정용기 사장 취임 후 조직 분위기 쇄신과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된 혁신사례 발표회다. 올해는 총 422건의 혁신 과제가 접수되며 사내 대표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발표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9개 우수 혁신사례가 임직원 340명 앞에서 발표됐고 실시간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다. 발전소 운영 매뉴얼 디지털화, 소상공인 전기요금 추천 시스템, 안전 문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올해 처음 열린 AX 실전 경진대회 ‘Show me the AI’에서는 한난 마스코트 ‘따소미’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부터 계통한계가격을 예측하는 AI 모델까지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이 소개됐다.

 

정용기 사장은 “AI는 위협이 아닌 성장의 기회”라며 “현장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한난의 미래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