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김광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졸업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사회 진출 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격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59명이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종 보통(자동·수동)과 2종 보통(자동) 면허 취득을 목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과 및 기능 법정 교육(총 7시간)을 이수하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최대 3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는 수능 이후의 기간을 활용해 실무 중심 진로교육을 운영할 계획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평촌과학기술고는 고교 졸업예정자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면접 대비, 현장실습, 직장 생활 준비 등 실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능 이후 학사 운영 기간을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삼아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광회 교장은 “운전면허 취득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책임감과 자립심을 기르고 현장 중심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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