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서울서 터진 ‘희열’…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꽉 채운 감동의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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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서울서 터진 ‘희열’…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꽉 채운 감동의 3회

스타패션 2025-11-03 15:2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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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7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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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달군다. 자신의 이름을 건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熙熱)’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팬들과의 진한 교감을 나눴다. 이번 무대는 첫 발라드 앨범 ‘HEE’story’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김희재의 음악적 성장과 감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공연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첫 곡은 새 앨범 수록곡 ‘포에버 위드 유(Forever With You)’로 시작됐다. 김희재는 안정된 호흡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무대를 단숨에 장악했다. 이어 ‘남자답게’를 비롯해 ‘정든 사람아’, ‘당신은 왜!’ 등 트로트 넘버를 연이어 선보이며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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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중반부에서는 남진의 ‘상사화’, 이영희의 ‘살아야 할 이유’를 특유의 깊은 톤으로 재해석해 진가를 드러냈다. 이어 핑클의 ‘Now’, 젝스키스의 ‘커플’ 등 2000년대 N세대 아이돌 명곡을 댄스 커버로 재현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관객석에서는 “희재다운 반전 무대”라는 탄성이 이어졌고, 김희재는 “함께한 시간 모두가 제 이야기의 일부였다”며 감사를 전했다.

특히 자작곡 ‘비가 오면 비를 맞아요’를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이미자, 서지오, 장윤정의 명곡을 잇는 트로트 메들리로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고, 마지막 앙코르에서는 ‘고향역’을 트로트 리믹스로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 속에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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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음악 시장은 ‘미스터트롯’으로 촉발된 트로트 열풍이 장기화되며, 공연 콘텐츠의 다양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김희재는 전통 트로트 기반 위에 발라드·댄스·리믹스 장르를 결합해, 트로트를 세대 간 감성의 교류 창구로 확장시키는 대표적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그는 대전,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노래하고 싶었다”는 그의 진심은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번 ‘희열’ 투어는 김희재가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 한국형 멀티 장르 아티스트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쇼7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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