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더 새로워진 배달고수클럽’을 진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오는 17일부터 경상도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현자 라이더의 의견을 반영해 보상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우선 배달 건수에 따라 적용되는 ‘운행포인트제’가 도입됐다. 기존에는 운행건수, 일수 등으로 등급을 산정했다. 이번 운행포인트제는 시간, 거리, 기상, 휴일, 서비스타입 등 배달환경에 따라 추가포인트가 적립된다. 건별 포인트는 배차 전 표기된다.
보상은 ‘등급별 보상(할증)’을 적용했다. 기존 보상 방식은 정액제로 운영됐다. 배달료에 등급별 보상이 추가정산돼 배달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보상은 상생지원금 등 기존 혜택과 중복으로 제공한다.
또 최상위 등급인 ‘그랜드마스터’도 신설했다. 등급 산정주기도 기존 월단위에서 2주 단위로 변경했다. 우아한청년은 이번 개편으로 많은 배달을 많이 수행한 라이더가 큰 보상을 받고 신규 라이더는 빠르게 보상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달환경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에게 보상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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