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훈이 전 여자친구 사진을 아내에게 들켜 싸울 뻔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김승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앞서 이창훈은 한 방에서 옛날 전화기와 대본 등 오래된 물건을 여러 개 보여줬다.
김승수는 "사진이 이렇게 많은데 옛날에 만났던 분들은 안 계시냐"고 물었다.
이창훈은 "저번에 아내가 그 얘기를 했다. 나도 모르고 가서 찾아봤더니 (전 여친 사진이) 두 장이나 있어서 얼른 찢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알고보니 아내가 몰래 다 봤더라"라고 했다.
김승수는 "이걸 왜 여기다 넣어두냐"며 "여기 있는 사진이면 방송 활동 하셨던 그 분이냐"고 말했다. 이창훈은 "연예인 한 명, 일반인 한 명 있었다. 그냥 동료니까 넘어갈 줄 알았다"고 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08년 17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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