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0월 31일 개관한 더샵 오산역아크시티 견본주택에는 오픈 3일 동안 총 8900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 대기줄을 늘어서고 내부에는 단지 입지·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인근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졌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지하 4층~지상 44층, 7개동, 전용면적 84~104㎡ 아파트 897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90실, 연면적 약 2만5000㎡ 규모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반경 600m 내에 있으며 향후 단지 앞에서 오산역 방향으로 연결도로가 신설(예정)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C 노선 연장과 수원발 KTX 등 교통망 확충(예정)도 추진 중이며 오산IC 방향으로 연결되는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발도 예정돼 있어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교2지구 유일한 주상복합용지로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에는 음식점·의료·키즈시설 등 다양한 업종 입점이 가능하며 이마트·롯데마트·롯데백화점·CGV 등 주요 편의시설도 가깝다. 오산천과 맞닿아 있어 산책로를 따라 조깅·산책 등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다.
오산시 최고 층인 44층으로 조성되며 세대당 엘리베이터 수가 넉넉해 출퇴근 시간에 집중되는 엘리베이터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주차공간 역시 세대당 1.5대로 주변 단지 대비 넉넉하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알파룸,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특화공간이 마련된다. 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있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임대주택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청약 문턱도 낮다.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 가입여부나 자산보유액,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의무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지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적용돼 전세 사기나 임대 리스크에서도 안전하다.
여기에 계약금 5%로 초기 자금마련 부담을 덜고 발코니 확장이 무상 제공된다.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에서 자유롭고 최대 10년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추후 시세를 관망할 수 있다.
오는 5~6일 2일간 청약 접수를 받고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21~22일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일대에서 입지와 상품성이 차별화된 단지"라며 "고강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임대보증금 역시 합리적으로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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